1주차 강의 아카이빙

SQL 아카아빙

shl4917 2023. 3. 23. 12:58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데이터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마음에 강의를 찾았다.

그러던 중 광고 소재로 '내일배움카드'를 강조한 스파르타코딩클럽은 나에게 있어 매우 눈에 띄었다.

스파르타 캐릭터를 가지고 브랜드를 홍보했기 때문에 회상도가 다른 온라인 강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교육 서비스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이미지를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재밌는 게임을 풀어가는 것 처럼

사이트 뿐 아니라 강의 시스템에서도 적용했는데 이러한 브랜드 차별점이 굉장히 스마트한 전략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리타겟팅을 잘하는 것 같은게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나서 유튜브, 네트워크 지면에 배너가 굉장히 많이 노출되었다.

그래서 강의에 대한 니즈가 있었지만 까먹고 결제를 놓치는 일 따위는 없을 것 같았다 : ))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가공하여 해석해야 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첫 회사에서는 꽤 긴 시간동안 간단한 함수만으로 데이터를 가공 및 해석했고, 큰 어려움을 느낀 적이 없었다.

이직하고 나서는 큰 규모의 브랜드를 맡고나니 그동안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하고 해석한 일이 수박 겉핡기 였구나 라고 느꼈다.

현재의 나는 데이터를 깊게 다루는 것이 익숙치 않았고, 그로인해 데이터는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과제로 다가왔다.

고객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해주길 바랬지만 나의 능력은 그 정도가 아니였기 때문에 좌절감도 밀려왔다.

꽤 긴 시간동안 마케팅 직무가 재밌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부족한 '데이터능력' 하나로 직무가 과연 나랑 맞는걸까란 의구심까지 생겼다.

우선 첫 강의를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여기 똑똑한데?" 였다.

강의를 한 번에 길게 보여주지 않고 짧게 나누어 보여주면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해당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의 진도율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평균 진도율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다른 사람보다 낮은 진도율을 가질 경우 선의의 경쟁심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만드는 액션을 유도하기까지..!

주차별 강의 내용에 대한 지식 아카이빙으로 티스토리를 생성하고 자유롭게 작성하는 것도 유저를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스파르타 코딩에 대한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전략이기도 하니, 브랜드 전략은 꽤나 성공적이지 않은가 란 생각이 든다.

앞에서 서론이 길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블로그이니 강의를 통해 느낀 퍼포먼스 마케터로서의 관점을 언급하고 싶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SQL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활용까지 나의 지식을 아카이빙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기초적인 SQL의 언어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그리고 엑셀 함수를 응용하는 직장인에게는 데이터 추출을 위한 문법이 1주차에서는 쉬운 난이도라고 느꼈다.

또한 1주차 주내용이였던 Select & where 문법 활용법만 해도 데이터 주출에 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엑셀 데이터 쿼리 사용했을 때보다 더 쉬운 느낌이긴 해서, 왜 엑셀보다 쉽다는 건지 알 것 같기도..?

다만,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원하는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가공 및 주출을 하기까지는 아직 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주었던 데이터 분석, 노력하다보면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